김시우(30)가 2년여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정상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번 대회 우승시 올해 한국 선수 첫 우승이자, 총상금 2000만달러와 우승 상금 400만달러가 걸린 PGA 투어 특급 지정 대회(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첫 번째 한국 선수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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