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을 요청하며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었던 사건 이후, 지역 주민 등과의 진통 끝에 2020년 서울 강서구 서진학교가 개교했다.
20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 시내 자치구별 특수학교 설립 및 특수학급 확대는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25개 전 자치구에 특수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지만 아직 ▲중구 ▲용산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양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 서울 8개 자치구에는 특수학교가 없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에 세운 중기 계획에 따르면 8개 자치구 중 중구를 제외한 7개구에 최소 1~2개의 특수학교를 신설하기로 하고, 총 9개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그중 동진학교와 성진학교 두 곳이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고 다른 곳은 적합한 지역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특수학교 부지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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