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아름다운' 손석구가 천국에서 재회한 김혜자를 보고 당황했다.
저승사자는 "고낙준 씨"라며 밝혔고, 이해숙은 "어떻게 아세요?"라며 물었다.
저승사자는 "남편분도 제가 모시고 갔어요"라며 털어놨고, 고낙준을 천국으로 데리고 갈 때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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