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유공자인 고 김재관 박사(전 한국표준연구소장)에 대한 공적비 건립 기념식이 19일 화성시립 남양도서관에서 열렸다.
고 김재관 박사는 1964년 서독 유학중 파독 광부, 간호사 등을 격려하기 위해 온 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반이 되는 '한국철강공업 육성방안'을 건네, 정부가 이를 바탕으로 포항종합제철소를 건립하는 씨앗이 됐다.
이날 정희준 송호·지학재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 김재관 박사는 한국의 자동차산업과 조선,방위산업 기반을 다진 사람으로 보기 드물게 선구자적인 정신과 영웅적인 생각을 가진 공학도이며 학자였다"며 "특히 서독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철강산업 육성방안을 건네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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