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놓치고 비거리·체중 늘린 김백준, KPGA 투어 첫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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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놓치고 비거리·체중 늘린 김백준, KPGA 투어 첫 우승 ‘눈앞’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을 아쉽게 놓친 김백준이 2년 차를 맞은 올해 시즌 개막전부터 첫 우승 기회를 맞았다.

3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단독 2위 옥태훈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김백준은 “드라이브 거리가 늘어나니까 확실히 세컨 샷을 치는 데 수월하다.장유빈, 조우영, 최승빈 등 또래 선수들이 멀리 치면서 자극제가 됐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거리를 늘리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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