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하는 전략을 두고 이견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어진 김 후보의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에서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트럼프의 전략은 소위 광인 작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과감하다"면서 "그분이 던지는 하나의 단일한 의제에 매달리면 당하기 쉽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이 후보의 견해, 즉 포괄협상에 대해 생각을 다르게 한다면서 그 이유를 두고 "트럼프와의 협상에서 위험부담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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