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LNG 수입 중단…"무역 갈등 장기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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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LNG 수입 중단…"무역 갈등 장기화할 듯"

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10주 넘게 전면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LNG 수입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너지·원자재·해운 시장의 데이터 분석회사인 케이플러(Kpler)의 분석가 질리안 보카라는 "가까운 시일 내에 양국 간 무역이 재개될 이유가 없다"며 "이전 중단 사태 당시엔 중국의 가스 수요가 급증하던 시기였고, 정부가 면세 혜택을 허용하면서 수입이 재개됐지만, 지금은 경제성장 둔화로 수요도 줄어 중국은 이 상황을 오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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