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을 진행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지막 방문국인 캄보디아에서도 미국의 관세 압박을 겨냥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중국과 캄보디아 양국은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중요한 세력"이라며 "모든 일방적인 괴롭힘 행위에 반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첫 순방지로 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을 택한 시 주석은 미국의 관세 압박에 맞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맞서야 한다는 점을 줄곧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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