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8일 국회 과학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긴급 현안 질의에 참석해 최근 불거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광고 집행을 거부한 사실에 대해 "보편적인 규정에 따른 기계적인 집행"이라면서도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고개 숙였다.
그는 또 "예컨대 OTT의 경우, 다른 OTT 광고가 안 나오는 것처럼 정면충돌하는 광고에 대해서는 집행하지 않는 것이 플랫폼 보편 규정인데, 네이버와 같이 큰 플랫폼과는 맞지 않는 규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해당 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아주 보수적으로만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네이버는 국내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 등 20개 국내 스타트업의 광고 집행을 거부하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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