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세 타격' 中업체 직원들 비명…강제휴가에 재고판매 떠안아
17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수출지역에서는 미국발 주문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지면서 상당수 공장이 강제 휴업에 들어갔다.
저장성과 장쑤성, 광둥성 등의 무역업체 공장에서 10년 넘게 관리자로 일했다는 천샹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경제 상황은 수십년간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수출업체 직원들도 재고 처리 압박에 SNS를 통해 요가바지, 전자제품, 핸드백 등 상품을 헐값에 판매하고 있지만 비슷한 처지의 판매자들이 몰리면서 이마저도 여의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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