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초등학교에서 하굣길 학생이 납치될 뻔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며 학부모들이 큰 불안에 떨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구 역삼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교 2학년 남학생 A(8)군에게 접근한 남성 2명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일 낮 12시 30분께 학교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한 노인이 "내 것"이라며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의 가방끈을 잡았으나 학생이 뿌리치고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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