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4.4원 오른 1423.3원을 기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오락가락했던 것이 이달 초 환율 변동성을 키웠다"며 "미국 관세정책의 리스크가 전부 해소된 건 아니지만 정점을 지난듯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이 크게 전개되거나 위안화 하락폭이 커질 경우엔 원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도 "이달 초의 변동성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원화 변동성 자체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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