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국방연구소 "'중국산·中부품' 전기차, 도청 우려…안보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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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방연구소 "'중국산·中부품' 전기차, 도청 우려…안보위협"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는 중국이 전기차 탑승자의 대화를 도청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중국산 전기차가 아닌 서방국가가 제조한 전기차라도 중국산 부품이 사용될 경우 중국의 도청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DSTL은 2027년 말까지 모든 정부 차량 4만 대를 전기차로 교체하겠다는 영국 정부의 방침과 관련해 전기차의 안보 위협 여부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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