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에 급성기병상이 준공돼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지고, 지역에 전무했던 정신의학과 병동도 마련됐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중증질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한 급성기병상 47병상이 새롭게 마련된 것을 비롯해 서귀포 지역 내 처음으로 정신의학과 입원병동 42병상이 생겼고, 음압격리실 5병상을 포함한 호흡기병동 30병상도 확충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준공식에서 "급성기병상 준공으로 서귀포에서도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지고,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