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는 18일 수업 참여를 거부하는 의대생에 대한 유급 조치가 교육 정상화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유급 유예를 촉구했다.
의사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등 이른바 의료농단 사태는 전국 의대생의 장기적인 학업 중단을 초래했고 이는 교육 공백과 국민 불안을 불러오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현재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24·25·26학번이 동시에 1학년 교육을 받게 되는 '트리플링' 사태가 발생해 의학 교육이 질적으로 붕괴될 것"이라며 "지금은 유급을 서두르는 대신 교육 시스템의 안정적 회복을 위한 유예 조치가 절실한 때"라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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