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씨는 이어 “심지어 해당 업체에서는 최근 한 직원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와인 대금을 횡령한 뒤 잠적했다고 이야기했고, 사기라는 의심은 확신이 됐다”며 “사기꾼은 다음날까지도 계속 연락이 오다가 점심 무렵에서야 ‘소속사 대표가 회식장소를 강남으로 바뀌었다’고 예약을 취소했다”라고 전했다.
인계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또 다른 상인 B씨는 결국 꼬드김에 넘어가 매니저가 소개한 와인 업체 담당자에게 3000만원을 이체했다.
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관공서 공무원이나 유명 연예인 소속사 직원을 사칭해, 금품을 편취하는 이른바 ‘대리 구매’ 사기 수법이 잇따르고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