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울산공장을 포함한 국내 전기차(EV) 생산시설 투자에 제동을 걸었다.
현대차는 지난 17일자로 노조에 보낸 공문에서 “유럽과 캐나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지로 아이오닉5 등의 전기차 차종 오더 물량이 급감했다”며 “트럼프 관세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생산·판매 실적 및 백오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 6공장의 가동이 1~2년 미뤄질 수 있다는 말도 있다”며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확산으로 수출도 녹록치 않아 국내 생산 현장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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