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시민연대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인 꿈드리미는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으며 꿈을 키우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출발했으나, 실제 운영에서는 형평성과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 저소득층, 다문화 및 탈북 가정의 중·고등학교 2~3학년 학생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한 자녀 가정의 학생에게는 수익자 부담 항목에 한정된 요식적 지원만 제공되며, 2024년 기준 평균 지원금은 약 3만원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자료를 통해 "당초 모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복지모델'을 설계해 추진했으나, 보건복지부 협의 과정에서 선별 복지로 조정통보됐다"며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 또는 변경하는 경우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하도록 되어 있다.
한 자녀 가정을 포함한 모든 광주학생들이 '꿈드리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내부검토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변경협의를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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