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초청을 수락해 조만간 로마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멜로니 총리가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왔으며,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늘릴 것이며, 앞으로 10년간 미국에 1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양국 경제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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