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북한이 핵무기 고도화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국제 제재로 인해 기술적으로 답보 상태에 있는 탄도미사일, 정찰위성, 핵추진잠수함을 비롯해 현대전인 우크라이나전을 통해 효과가 확인된 첨단 무인기 관련 분야에서 러시아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 군사학교 출신으로 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에서 한반도 안보 분야를 연구하는 두진호 연구위원은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우주 협력 분야에서는 군사 정찰 위성과 유인 우주 탐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러시아산 우주발사체에 북한의 위성을 실어 쏘아 올려 주거나, 심지어 발사체 개발까지 도와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두진호 연구위원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 기술과 여기에 소형 원자로를 탑재할 수 있는 부분도 러시아가 중장기적으로 관여할 수 있고 이는 북한이 엄청나게 원하는 바"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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