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탄핵 반대 주자군으로 묶이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각각 '한미동맹 강화·남북 자유통일', '독자 핵무장·군 가산점 부활'을 꺼내며 통일·안보 정책을 소재로 보수층 민심 구애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홍 전 시장도 이날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연 '국방·통일·외교 분야 비전발표회'에서 "남북 핵 균형을 이루겠다.핵에는 핵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북한의 핵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식 핵 공유나 주한미군 전술 핵무기 배치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 지지선언에는 37명, 홍 전 장관 지지선언에는 53명의 원외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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