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은 어떤 작품인가 묻자 윤성식 감독은 "강철이라는 설화 속 귀물에서 출발했다.여러 설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인데 작품마다 묘사하는 부분이 조금 다르지만, 저희 드라마는 용이 되지 못해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을 가진 악신 콘셉트에서 출발했다"라며 "이무기 캐릭터로 출발했지만, 그 이무기의 활약과 액션을 보여주는 작품은 아니고 이무기가 인간의 몸에 빙의되어 능력은 일부 가지고 있지만, 점점 인간화가 되어가고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라고 소개했다.
연출 부분에서 주안점을 둔 부분을 묻자 윤성식 감독은 "판타지 장르가 조금만 어설프면 보기 싫어질 수가 있다.그래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누가 봐도 그럴듯하게 자연스러워야 했다"라며 "오프닝 같은 경우 이무기 강철이가 승천하는 장면으로 묘사가 되는데 그걸 제대로 만드는 것이 저한테 숙제였다.저 스스로가 설득이 되지 않는다면 만드는 의미도 없을 것 같았고, 보는 사람들도 안 봐질 것 같아서 신경을 썼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팀이 참여해 누가 봐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장면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사극에 첫 도전이었고, 1인 2역이라는 부담이 되는 역할이라 긴장도 됐지만 좋은 감독님, 배우들과 멋지고 재미있게 완성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디지틀조선일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