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제주항공 특별법, 유족들의 용기가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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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제주항공 특별법, 유족들의 용기가 원동력"

김영록 전남지사는 17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문을 내어 "참사 100여 일 만에, 역대 유사 법안 중 가장 신속하게 제정된 데다 유가족 등이 요구했던 내용을 담고 있어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특별법 제정이 단순한 피해 보상을 넘어 안전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뿌리내리는 소중한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전남도는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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