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너도나도 오 시장의 약자동행 정책을 잇겠다며 중도 보수 표심 구애에 나선 가운데, 오 시장으로서는 대망을 접은 아쉬움 속에서도 자신의 정치적 몸값을 띄우고, 오세훈표 정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 시장은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의 해법으로 약자동행을 제시하고, 디딤돌소득, 서울런 등 약자동행 정책을 추진해왔다.
3년여간 실험 결과 기준중위소득이 85% 이상을 넘어 더는 디딤돌소득을 받지 않아도 되는 탈(脫)수급 비율이 8.6%로 나타나고, 근로소득이 늘어난 가구도 31.1%로 집계되는 등 성과가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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