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2,600만 원 전달

부산대병원은 17일 오후 최근 경남·경북·울산 등 영남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구호 성금 2,600만 원을 전달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산불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온정의 손길처럼, 우리 병원 임직원 모두의 마음이 담긴 이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정성운 병원장(왼쪽)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