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이 한반도의 정전 체제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종전 선언과 북한과의 평화 협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석영은 17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조선공산당 100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요소는 남북으로 분단돼 전쟁이 끝나지 않은 정전 체제 때문에 갖게 된 안보 국가의 성격"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항일연합 이사장인 황석영과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이준식 권오설권오상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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