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차단과 반유대주의 척결을 내걸고 외국인 대학생과 연구원 등을 겨냥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의 한 대학교에 조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인이 비자 취소로 개설한 강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지역방송인 폭스26휴스턴에 따르면 전모 휴스턴 대학교 조교수는 최근 학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예상치 못한 비자 말소로 인해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즉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로 인해 강의를 더 이상 계속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전씨와 같은 비자 취소 사례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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