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선배께 유독 그랬던 건 작품 속 ‘관계의 특수성’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제 촬영을 마치면 선배께 전화해서 당일 찍은 걸 말씀드리기도 하고 무료함을 달랠 이야기도 많이 했어요.” O“배우 하길 잘했다!” 세옥을 돕는 마취과 의사 현호 역을 맡아 박은빈과 많은 분량을 함께 한 박병은은 앞선 인터뷰에서 발랄한 박은빈을 “말티즈 같은 친구”라 표현하기도 했다.
“귀엽지만 한 성격하는 말티즈가 세옥 캐릭터와도 딱”이라 했지만, 박은빈은 동의하지 않으며 장난스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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