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혁의 야구세상] LG의 질주와 KIA의 부진…뎁스에서 갈린 명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신(新) 악의 제국'으로 불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지급 유예한 연봉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장기 레이스를 치르는 야구에서는 뎁스(depth·선수층)가 한 해 성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매 시즌 자유계약선수(FA)나 2차 드래프트 등으로 선수들이 빠져나가도 어느새 백업선수들이 치고 올라와 빈틈없이 주전 공백을 메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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