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대선 1주일 전 열릴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정치적 고려 없이 경제만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미국 관세정책과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등으로 인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월 1.5%에서 낮춰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이 나온 것을 보면 지난 2월 전망 시나리오가 낙관적이기는 하다"며 "1분기 정치적 불확실성도 생각보다 오래 이어져서 5월에 발표될 성장률 전망치는 상당히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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