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인 대미 수출과 제 3국을 통해 미국에 들어가는 국산 상품을 더하면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규모의 수출이 미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 우회 수출 비중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마지막 해인 2020년을 기준으로 440억달러 수준으로, 부가가치 기준 총 수출의 1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 현대경제연구원) 신 연구위원은 “비교의 편의를 위해 한국의 대미 수출 규모를 GDP 대비 비중으로 환산하면, 총 수출은 GDP의 약 6.85%(1278억달러), 우회 수출은 약 2.52%(440억달러)에 이른다”며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을 우리나라 수출 규모는 GDP의 약 9.4%에 달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