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간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올해 최저점인 1410원대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다시 142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떨어진 1416.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1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다가 오전 9시 50분께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자 1420원대로 다시 상승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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