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 시작을 앞두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많이들 오셨다"며 "왜 이렇게 많이들 오셨냐"고 말했다.
한은이 지난해 10월 금리 인하기에 접어든 이후 올 2월까지 총 세 번의 인하를 단행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가 다음 달 인하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월 회의에서는 소수의견 없이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금리 인하가 이뤄졌지만 3개월 후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금통위원별로 의견이 갈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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