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 부품에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가운데 금호타이어가 현지 타이어 판매 가격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경기 용인 소재의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엑스타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에서 "관세 부과에도 미국 투자는 최우선 순위"라며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임승빈 영업총괄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 연간 1500만개 타이어를 판매 중인데 이 가운데 1150만개는 관세 부과 대상"이라며 "현지 유통망과 가격 대응 시나리오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머니S”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