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가 북부 국경 넘어 미국 영토에서의 미군 영향력 강화 움직임에 경계감을 드러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멕시코와의 국경 인접지에서 군사 활동을 늘리기로 한 건 (미국의) 자율적 결정이지만, 군이 멕시코 영토로 넘어오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내무부는 전날 에서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이 뉴멕시코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 토지를 3년간 육군 관할로 옮긴다는 결정을 발표했다"며 "이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국경을 보호하고 불법 이민을 방지하는 미 국경순찰대 작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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