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빌려주고 17억 송금받아"… 사채업자, 재판서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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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빌려주고 17억 송금받아"… 사채업자, 재판서 '혐의 인정'

수백 명에게 고금리 대출 등 불법 대부 영업을 한 일당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해 1월1일부터 지난 3월3일까지 1741회에 걸쳐 667명에게 10억원 정도를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20%)을 넘는 총 17억원 받은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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