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美메릴랜드 주지사 접견…"미국과 윈-윈 위해 협상 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6일 무역사절단과 함께 방한한 웨스 무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조찬을 하고 메릴랜드주와의 협력 방안 등 한미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미국과 윈-윈(win-win)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장관급 등에서 소통하고, 협력하고, 협상하고 있다"며 무어 주지사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한미관계는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관계를 넘어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관계이며, 한국은 미국에 매우 중요한 국가임을 잘 알고 있다"며 "한-메릴랜드 관계를 넘어 한미관계의 증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