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축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안군은 구제역 발생으로 한차례 연기됐었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축제는 10월 3∼4일로 재연기했고, 5월 7일 열릴 예정이던 제56회 무안군민의 날은 6월 중순으로 연기했다.
무안에서는 지난달 16일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방역대 3km 내 이동 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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