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3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 중심의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환율 상승으로 일부 품목은 상승했다"며 "환율 효과를 제외한 계약 통화 기준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로는 1.4%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9%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에 대해서는 "수입물가 조사에는 관세 정책 영향이 직접 포함되지 않는다"며 "관세 정책은 글로벌 경기나 기업의 가격 전략·수급 상황 등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이 팀장은 "수출물가는 전자·금속류 중심으로 상승했다"며 "환율 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모두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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