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번엔 중국산 항만 크레인까지...韓 어부지리 어디까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 선사(해운) 및 선박(조선) 제재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 항만에 설치된 전체 컨테이너 크레인의 8할을 차지하는 중국산 크레인까지 타깃이 됐다.

2023년 26기, 2024년 24기의 항만 크레인을 수주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쇼어 크레인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하지만 당장 시행되더라도 미국 항만에 설치된 모든 중국산 크레인을 철거하기는 불가능하다”며 “중국산 크레인을 다 뜯어낸다고 치더라도 이 기간 미국 항만에서의 컨테이너 하역은 전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