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호흡기를 떼면 사망합니다.기도 삽관을 하면 환자가 고통스러워할 겁니다.의사소통도 불가능하고 중환자실로 옮겨도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연명의료 중단 서약을 하면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길 수는 있지만 현재 자리가 없습니다.환자 본인이 선택해야 합니다.” 췌장암 말기로 항암치료를 받아온 이혜선씨는 폐렴 합병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담당 의사에게서 이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현실과 동떨어진 웰다잉…여전히 죽음은 고통 ‘웰다잉(well-dying)’은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고 아름답게 준비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는 그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현실은 여전히 이상과 동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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