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과 2차 핵협상 장소는 이탈리아 아닌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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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과 2차 핵협상 장소는 이탈리아 아닌 오만"

이란은 19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과 2차 핵협상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IRNA 통신, 프레스TV 등 이란 국영매체에 따르면 전날 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협상 장소에 대한 설왕설래가 너무 많다"며 "오는 토요일(19일) 두 번째 회담은 그대로 무스카트에서 개최된다"고 답했다.

IRIB 방송에 따르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날 정부 관료들을 만나 12일 열린 양국의 첫 핵협상과 관련, "첫 단계가 잘 실행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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