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손동현의 최근 상승세를 언급했다.
이 감독은 "직구만 던졌는데, 포크볼로 자신감을 얻었다.그런 면에서 동현이를 활용하기 좋은 것 같다"며 "포크볼이 밋밋했는데, 일본에 가서 그립에 대해서 많이 연구하고 배웠다고 하더라.그 전에는 포크볼이 원바운드로 들어왔는데, 지금은 타자들이 그 공에 많이 속는다"고 분석했다.
이강철 감독은 "직구가 워낙 좋고, 슬라이더도 던질 수 있지 않나.직구를 때리는 게 많이 좋아졌다.그제(13일) 경기에서도 회전 수가 2500RPM까지 나오더라.(박)영현이가 좋을 때 2500RPM이 나온다"며 "지난해 포스트시즌 때도 두 선수가 잘했는데, 그때의 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잘 버텨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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