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수영장에서 열린 생존수영 수업.
어린이들은 물에 대한 적응 훈련, 물속에서의 호흡법, 물 위에 떠 있는 법 등 기본적인 수영 기술뿐만아니라 구명조끼 입는 법, 수중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안전하게 구조 요청하는 방법,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고 물속에서 자기 생명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방법 등을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원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배웠다.
이날 생존수영 수업에 참여한 세쌍둥이 임하온·임채민·임하린(7)양은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는 게 떨리고 무서웠는데 조금씩 배우다 보니 수영이 재미있어졌다"며 "생존수영 수업을 통해서 몸에 힘을 푸는 방법을 배우면서 수영을 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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