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술주정 라이브 방송 사과 이후 재차 심경을 전했다.
보아는 1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들을 겪어왔습니다.그럼에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어요.하지만 그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세상도 바뀌고, 저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반복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그럼에도 제가 음악을 놓지 못한 이유는 음악이 사라지면 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기 때문이에요.그래서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든 여러분들과 음악으로 연결되고 싶었습니다”라고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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