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前대표, 대선 중 재판 일정 소화 질문에 '묵묵부답'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뒤 처음으로 재판에 출석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민간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를 승인하는 등 특혜를 줘 이익 7886억원을 얻게 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지난해 3월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