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국의 낮은 자들을 위해 헌신한 프랑스 국적의 노애미 테라스 수녀가 지난 14일 선종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이날 오전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재한 프랑스인 공동체 원로 노애미 뒤셴 수녀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1957년 3월 처음 한국에 도착했던 노에미 수녀는 향년 98세로 선종하셨다”라고 전했다.
그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시장 시절, 수녀님이 키가 커서 맞는 휠체어가 없어 힘들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휠체어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드렸더니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었다.프랑스 본국의 조카 분들이 병약해지신 수녀님을 기꺼이 모시겠다고 해도 여기가 고향이라며 한사코 마다해 하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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