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타지키스탄과의 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한국의 4강 상대는 앞선 경기에서 일본을 꺾는 이변을 연출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로, 양 팀은 오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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