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 끝에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수단 난민 모하메드 고바라(가명·27) 씨는 지난 3일(현지시간) 수단 난민이 운영하는 차드 수도 은자메나의 한 카페에서 기자와 만나 "학살 트라우마가 여전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수단과 차드 국경 지역인 아드레 난민캠프에서 한 달 정도 머무르다가 관절염이 심한 어머니의 치료를 위해 은자메나로 왔다.
기자는 수단 내전 발발 2주년(4월 15일)을 맞아 수단 난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인근 3개국(이집트, 남수단, 차드) 난민캠프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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