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한 권한대행은 대정부질문에 불참했는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라고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EBS '법과 정치' 수능 특강, 중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 등에서 "대통령의 권한은 국가원수로서의 권한,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권한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국가원수로서의 권한 중 하나가 헌법재판관 임명권"이라고 돼 있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이 적법하다'는 주장은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당도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 한 권한대행 엄호에 나섰다.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시점부터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의 모든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며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이 가능하다"는 데 대해 "동의하냐"고 박 장관에게 물었다.박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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